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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사실

[독학 vs 학원 수업] 경매 학원 수업료, 적당한가요?100만원 vs 359만원 — 직접 다녀본 후기

by 두발로 발품 2026. 7. 25.

 

경매 학원 수업료 비교 경매 입문 솔직 후기

경매 입문 1년 — 학원 2곳 솔직 비교 후기

 

경매 학원을 2곳 다녔습니다. 한 곳은 100만 원, 다른 한 곳은 359만 원. 둘 다 직접 수강한 입장에서 솔직하게 비교해 드립니다. 학원 등록을 고민 중이신 분이라면 읽어보시고 판단하세요.


경매를 시작하게 된 계기

2024년 12월, 급성당뇨 진단을 받았습니다. 기존 회사 일을 그만둬야겠다고 결심했고, 새로운 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게 부동산 경매였습니다. 부캐를 본캐로 삼기로 한 거죠.

2025년 5월부터 관련 책 5권을 사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에세이 형태의 경매 경험담으로 시작해, 권리분석 책 2권을 정독하고 유튜브 영상도 열심히 봤습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기반을 쌓은 뒤 학원 문을 두드렸습니다.

학원에 간 이유 — 딱 3가지였습니다

1

내가 혼자 공부하고 생각한 내용이 맞는지 점검하기 위해

2

어떤 물건, 어떤 지역을 공략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기 위해

3

같이 할 수 있는 동료를 찾기 위해


A학원 — 수강료 100만원

강남 소재, 유튜브 채널에서 오래전부터 운영해 온 학원이라 신뢰하고 등록했습니다. 1반에 50명씩 2반 운영, 메인 강사 2명과 스텝 5명 규모의 6주 과정이었습니다.

강남 소재 · 유튜브 채널 운영

A 학원

수강료 100만 원

기간6주 (6회 / 3시간)
수강생1반 50명 × 2반
강사진메인 강사 2명 + 스텝 5명
상담스텝 담당 (평생회원)
수강 후 느낌싼 만큼 배웠다

⚠️ 평생회원 상담, 실제로는 어땠나

상담을 받으면 받을수록 스텝들의 지식이 저보다 얕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굳이 상담받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사람이 성장하면 상담 자체가 필요 없어지는 구조입니다. "평생회원"은 마케팅 멘트라고 생각합니다.


B학원 — 수강료 359만 원

연 수익 1억 5천만 원을 버는 유튜버 강사가 운영하는 학원입니다. 썩빌(노후 빌라) 인테리어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등록했습니다. 마지막 비용 투입이라 생각하고 과감하게 결제했습니다.

유튜버 강사 · 빌라 단타 전문

B 학원

정가 400만 원 → 수강료 359만 원

기간6주 (6회 / 4시간)
수강생100명 / 조당 20명
강사진메인 강사 + 조장 5명
상담카톡 실시간 + 메인 강사 직접
수강 후 느낌비싸지만 얻은 건 있음

✅ B학원에서 실제로 배운 것

인테리어 항목별 작업 순서와 금액 산정 방법, 노후 주택에 대한 실전 접근법이 가장 유익했습니다. 추천 물건도 제공해 물건 찾는 시간을 줄여줬고, 권리 분석에 대한 확신도 생겼습니다. 메인 강사가 입찰 전날 밤에도 직접 낙찰가 상담을 해주는 건 확실히 좋았습니다.

❌ B학원에서 실망한 것

추천 물건 중 안 좋은 물건이 섞여 있었고, 내가 오래 지켜보던 물건이 추천 물건으로 나와 다른 회원이 선점하면 입찰 자체를 막았습니다. 그 이후부터 추천 물건도, 상담도 안 받았습니다. 모두가 경쟁입니다. 빌라 외 아파트·오피스텔·다가구 등 다른 물건 유형 상담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두 학원 직접 비교

항목 A학원 (100만원) B학원 (359만원)
수업 시간 6주 × 3시간 6주 × 4시간
수강생 규모 50명 × 2반 100명 (조당 20명)
물건 유형 빌라·아파트·다가구 다양 빌라 중심 (타 유형 불가)
인테리어 노하우 거의 없음 작업 순서·금액 상세
세금 강의 없음 없음
낙찰가 상담 스텝 담당 (지식 얕음) 메인 강사 직접 (신뢰도 ↑)
추천 물건 없음 있음 (선점 시 입찰 제한)

솔직한 평가

A학원 · 100만 원

싼 만큼 배웠습니다

다양한 물건 유형을 다루는 건 장점. 하지만 상담 질이 낮고 세금 강의가 없어 실전에서 빈 구멍이 생겼습니다.

B학원 · 359만 원

비싸지만, 얻은 건 있습니다

인테리어 노하우와 메인 강사 상담은 값어치 했습니다. 수강생 감소로 단가가 오른 만큼 가성비는 떨어집니다.

B학원이 비싸진 이유가 있습니다. 부동산 매매사업자 대출이 막히면서 수강생이 줄었고, 수강생이 줄어든 만큼 단가가 높아진 것입니다.


동료를 직접 키워보려 했습니다

배운 지식을 나누고 함께할 동료를 만들기 위해 몇 명에게 직접 가르쳐봤습니다.

초반 2개월 만에 책도 안 보고, 현장도 몇 번 와보다가 포기

본인 사업이 잘 안 풀려서 경매에 집중하지 못하고 포기

현재 마지막으로 한 명을 가르치는 중 — 지금까지는 잘 따라오고 있습니다 🙏

결론

경험 있는 동료에게 어깨너머로 배우는 게 최고입니다

경매 물건의 90%는 권리분석이 어렵지 않습니다. 복잡한 물건은 애초에 피하면 됩니다.

임장, 명도, 매도는 경험이 쌓여야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학원이 그 시간을 단축시켜 줄 수는 있지만, 대체해 주진 않습니다.

가장 비용을 아끼는 방법은, 경험 있는 친구나 동료에게 배우는 것입니다. 그게 안 된다면 A학원 수준의 기초 강의로 방향만 잡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게 낫습니다. 끊임없는 관심과 행동이 결국 답입니다.

경매 학원 등록을 고민 중이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