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년 만에 늦게 찾아온 장마, 그리고 폭염
올해는 52년 만에 장마가 가장 늦게 시작한다더니, 서울에 폭염주의보까지 발령된 아주 뜨거운 날이었습니다. 이런 날 저는 동양동 낙찰 물건 거실 유리 청소를 하러 갔습니다.
😰 거실 창이 왜 이렇게 뿌옇지?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봐와 같이 거실 창이 심하게 오염되어 있었어요. 5년간 묵은 아주 미세한 먼지가 온도 차이로 생긴 습기와 함께 유리에 달라붙은 거였죠. 그냥 닦아서 해결될 수준이 아니더라고요.
일단 유리 전문 업체, 새시 가게 등 여러 곳에 전화를 돌렸습니다. 새시 전문 업체는 못 하겠다고 하고, 결국 유리 전문 설치 업체에서 해결해 주셨어요.
🔧 작업 과정, 생각보다 훨씬 복잡했습니다
창문 구조가 로이 창(이중유리) 형태였어요. 거실 쪽 창 2짝을 모두 철거해 보니 유리가 엄청 두꺼웠습니다.
왼쪽 유리를 떼어내고 안쪽을 닦기 시작했는데, 일반 유리 세정제로는 소용이 없었어요. 몇 번을 반복해도 변화가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주방에 있던 스테인리스 녹 제거제를 뿌려봤습니다. 더 강한 세정력이면 혹시 될까 싶었는데 — 예상 적중이었습니다! 거기에 다이소에서 사 온 **유리 전용 스펀지(유리가루 코팅)**를 함께 쓰니, 유리가 미끈미끈하게 깨끗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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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창, 그리고 반전
두 번째 오른쪽 창을 열어보니 안쪽은 깨끗했어요. 깨끗하게 닦고 내부 벽 쪽에 습기 제거제를 부착했습니다. 화학 성분이 습기를 빨아들이고 나중에는 진공 상태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맨 바깥쪽 외부 창이었습니다. 여전히 뿌옇게 남아 있었어요. 녹 제거제도 써보고 닦아봤지만 이번엔 소용이 없었습니다. 유리 사장님 말씀이 "사다리 타고 칼로 긁어야 한다"라고 하시더라고요.

🪟 시트지까지 붙여봤지만…
할 수 없이 거기서 작업을 멈추고 유리를 다시 붙였습니다. 혹시 덜 보이지 않을까 싶어서 유리 사장님과 함께 브론즈 시트지를 붙여봤는데, 시트지 너머로도 뿌연 게 그대로 보였습니다.
결국 해결 못하고 나왔어요. 😔 거실에서 딱 눈에 띄는 위치인데, 정말 아쉽더라고요.


🤔 며칠 더 고민해 볼 겁니다
이중유리 내부 오염은 생각보다 까다로운 문제입니다. 외부에서 긁거나, 아니면 유리 자체를 교체하는 방법밖에 없을 수도 있어요. 며칠 더 자료 찾아보고 방법을 고민해 볼 생각입니다. 혹시 좋은 방법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
💬 여러분의 경험을 나눠주세요!
경매 낙찰 물건 수리하다가 예상치 못한 복병 만나신 적 있으신가요? 저처럼 유리 오염으로 고생하신 분, 혹은 해결 방법을 아시는 분 댓글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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