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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입찰기

사우동 빌라 경매 입찰 3일 전 – 수리비 산정부터 관리비 협상까지, 내가 준비한 것들 (26년 4월 26일)

by 두발로 발품 2026. 7. 7.

🏠 드디어 입찰 3일 전!

사우동 빌라 경매 입찰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처음 입찰 도전할 때랑은 다르게 이번엔 뭔가 조금 더 익숙한 느낌? 그래도 긴장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준비를 꼼꼼히 할수록 마음이 좀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 분양 사진으로 내부 파악하기

입찰전에는 내부를 바로 볼 수 없는 게 경매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입찰 전에 수리비를 미리 가늠해야 하는데, 이번 물건은 빌라통이라는 카페에서 예전 분양 사진이랑 유튜브 영상이 남아 있었어요. 직접 내부를 보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이렇게 인터넷에서 과거 분양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꽤 쓸만한 차선책입니다.

 

🛠️ 예상 수리비 내역 정리

분양 사진을 꼼꼼히 살펴보고 수리가 필요한 항목들을 뽑아봤습니다. 대략 이렇게 정리됐어요.

항목
비용 (부가세 포함)
비고
도배
1,320,000원
싱크대 시트지
880,000원
상·하부
화장실 도기 교체
660,000원
수전 부품 등 포함
전등 교체
440,000원
방 3개·부엌·마루
입주 청소
330,000원
현관 자물쇠 교체
330,000원
출장비 포함
합계
3,960,000원

넉넉하게 400만 원으로 잡아두겠습니다. 경매는 예상 못 한 데서 돈이 나가는 경우가 많으니, 조금 여유 있게 보는 게 맞더라고요.

📋 HUG 포기 물건, 공용 관리비 연체 확인

이 물건은 HUG(주택도시 보증 공사) 포기 물건이고 빈집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래서 공용 관리비 연체 여부를 꼭 파악해야 했어요. 마침 엘리베이터 벽에 붙어 있는 주차장 차단기 수리비 견적서에 동 대표 연락처가 있어서 바로 연락을 취해봤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빌라는 4개 동으로 구성돼 있고, 제가 연락한 번호는 전체 대표 연락처였어요. 103동은 별도 동 대표가 있다고 해서 다시 연락을 드렸는데… 문자에 답변이 없으시네요. 😅

 

💡 동 대표가 직접 관리하는 빌라는 관리 회사가 없는 경우가 많아, 공용 관리비 연체료를

낙찰자가 반드시 부담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협상 여지가 있어요.

💬 관리비 연체, 협상 전략 세우기

연체된 관리비가 약 60만 원 정도 되는데, 30만 원 선에서 협상할 계획입니다. 어차피 동 대표 연락이 아직 안 됐으니, 일단 수지 표에 30만 원으로 미리 비용을 책정해 두는 쪽으로 가겠습니다. 낙찰되면 그때 직접 협상하면 되니까요.

📊 수지 표에 2가지 항목 반영 완료

이렇게 수리비 400만 원, 관리비 협상 예상액 30만 원, 이렇게 2가지 항목을 수지 표에 정리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투찰가를 최종 확정하는 것뿐이에요. 3일 후면 결판이 납니다. 긴장되면서도 설레는 이 기분, 경매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죠? 😄